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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로 보는 전북 부흥의 길] 최연소 대법관을 배출한 문중을 통해서 본 부귀의 길(3)사라져 가는 것 가운데 지워져야 할과 기록되어야 할 것이 있다. 신문에 풍수 글쓰기를 시작한 해가 1994년이다. 한 세대가 흘렀다. 풍수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묘지 풍수를 활용하는 이들은 극소수다. 좋은 땅에 조상을 모신다는 것은 단순히 뼈를 묻는 것이 아니다. 후손의 지극한 정성을 묻는 것이다. 땅이 영험해서가 아니라 후손의 마음이 신령스러운 것이다. 땅과 사람이 동기감응을 하는 접점이다. 조상의 유골을 태워 산과 바다에 뿌려 없애는 사람들도 있다. 후손의 마음이 떠났는데 조상의 혼령과 땅이 호응할 수 있을까?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