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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의 우문우답] 대학입시 개혁바야흐로 대학입시의 계절이다. 최근 나온 수능고사 성적을 놓고 집집마다 희비쌍곡선이 교차하고 있다. 인생은 여러 구비라서 아무도 미래를 알 수 없는데 한 번 시험에 실패해서 낙담, 절망하는 젊은이들이 많아 안타깝다. 수험생을 둔 집은 조금이라도 나은 대학을 목표로 온갖 지혜를 짜내고 눈치작전에 돌입해 있다.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는 너무 복잡해서 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것이다. 대학마다, 학과마다 제도가 다르고 알 수 없는 미로가 도처에 있다. 현행 입시제도는 너무 복잡해 악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대폭 단순화해야 한다. 면접이니